주제 토론에 관심을 기울여 주는 형제가
마침내 등장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첫 번째 입이 벌어지면
그 다음부터는 쉬워질 것입니다.
진우형제의 질문에 내가 어떠한 사례를 든다면
이미 결론을 이끌고 가는 토론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의 생각을 제약하는
부정적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막연한 것이라면
간단한 사실 한 두 가지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1. 현재 시간이 가면 갈수록 영어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노벨상이 나오지 못하며, 나올 가능성도 점점 희박해져 간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대다수 학자들의 공통적 견해이다.
2. 인터넷 언어는 그 사용 세대의 폭이 점점 좁아져 간다.
이것은 그들 세대의 큰 기쁨이며, 특권이지만 세대간의 단절을 극대화시켜 간다.
세대간의 언어의 단절이 점점 더 세분화 되어 가는 것은
인격적 교제의 단절을 더 세분화하고
세대간의 감정이입의 불가능을 몰고 온다.
이것이 인간과 세상의 회복인가, 파괴인가?
언어의 혼잡은 심판의 결과였다.
[창 11: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창 11: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창 11: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창 11: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3. 인터넷 언어의 주도권은 권위자(권위주의자가 아닌 하나님이 위임해 주신 각 영역의 권위)에 의해 주도되지 않고
지체들에 의해 주도된다.
모든 영역에서 권위자와 지체의 단절을 일으키고 있다.
권위자의 권위를 벗어난 지체들만의 삶이 추구된다.
귄위자가 지체들을 알 수 없으므로
하나님의 위임권위가 정상적으로 적용되지 못한다.
지체들은 자신들에게 가장 합당한 권위자의 지도와 양육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한다.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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