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일주일 중에 가장 바쁜날을 꼽으라면 단연 주일이랍니다.
아침부터 정신없이 왔다리...갔다리....
어제(주일)는 주일 일정을 다끝내고
여러분 모두가 집에 돌아간 후에도
상계동에 가서 떡볶이 재료와 순대와 튀김,
라면등등을 사가지고 다시 교회로 와야 했답니다.
왜냐구요?
아~ 왜냐하면요...
먼저있던 교회의 제자들이 모임을 만들었어요.
(한영교회의 한별형제 동기들 처럼 / 왕의 아이들...)
그 녀석들이 중1때부터 고3 졸업 할 때까지 저한테 배웠으니까
정도 많이 들었고 녀석들도 잘 따르던 동기들이 있는데 (10명정도)
한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기로 했죠.
이번 달에는 우리 예심교회에서 모이기로 했기때문이죠.
회장을 맡은 친구가 연락을 제대로 못해서
네명만 참석하여 떡볶이 만들어 먹고 옛날을 추억하며
함께 찬양도 부르고 예찬이까지 일곱명이 티코에 타고
중계동 아파트 단지에 있는 조명 좋은 공원으로 갔죠.
예찬이와 저희 가족은 앞자리에 앉았고 네명의 제자들은
비명과 웃음을 동시에 쏟으며 뒷자리에 타고 갔답니다..^.^
네명의 청년들이 티코 뒷자리에 끼어앉았으니 차가 움직일때마다
비명이 흘러나오고 동시에 웃음이 흘러나오는 기현상이..키키킥!
공원에서 자판기 커피 뽑아먹으며 그네도 타고 미끄럼도 타고
재미있게 놀랐답니다....제가요? 아니...예찬이가요...^.^
예찬이가 젤로 신나서 쌩쑈~~~를 하며 난리를 치고
4명의 청년들은 거의 예찬이 수준이 되어(누구처럼~^.^)
서로 예찬이 마음을 뺏어볼려고 맞장구 쳐주며 놀고.......
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시간 밤11시.
저는 그야말로 녹초가 되어서 그냥 쓰러지고 말았답니다.
행복한 하루를 보낸 즐거움을 안고서....
음냐리..음냐리..주님 감사해여..행복해여~~~~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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