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안에서 평안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준영이입니다.
저번에 글 올리고 참 오랜만에 다시...(물론 인터넷방송건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었지만..ㅡㅡ;)
여기 와보니 제가 시한부로....T.T
그래두 살아남아야져...
많은 관계속에서 또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제 얘기를 잠시 하자면...
학교는 전문대를 가게 됐습니다. 서일전문대..
과는 광고 디자인이구요. 제가 바라고 또 기도했던 거랑 약간은
틀리지만 그래두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해볼라구요.
학교 가봤더니 별루.......마음에.....들진않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하는게 학생회장을 해서 내가 바꿔 볼까란 생각을
했봤어요. 학교 앞에서 신입생 붙잡고 학원다니라고 강요하는
선배들 부터 없애고...그리구 학교내 청소부터~ 쓰레기가...
굴러다니더라고요....ㅡㅡ; 솔직히 아직도 재수를 할까
고민이 되지만 서일대를 가는 쪽으로 생각을 굳히고 있습니다.
오히려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젼이 뭐냐고 물으신다면....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많은 것을 해보고 또 경험하고 싶거든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나서 '아! 이거구나..'란 생각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
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란 로마서의 말씀을 물론 기억합니다.
얼마전 학원에서 재수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원 부원장선생님도
크리스챤인데 상담 중 나의 믿음에 대한 얘기까지 나누게 되었
어요. 얘기 중 말 그대로 나의 믿음..입술로는 '믿습니다'란
고백을 하지만 생활 중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는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내 믿음과 생활에서 자신에 대해 너무 '가혹하지않다'라
는 말도 듣게 됐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좀 충격이었고..
뜨끔하는 마음의 움직임도 느꼈습니다.
사실 엉망진창인데 강하는 척하는게 아닐까란 스스로에 대한
의문도 생깁니다.
참 사단의 꾀임이 정말 교묘하고 더럽다는 걸 느껴요..
나의 믿음이 거짓이라곤 절대 생각할 수 없습니다.
감정과 주위의 환경 여러가지를 통해 더러운 술수를 꾸미는
사단의 유혹을 어떻게 하면 뿌리치고 온전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제자리에 있는 것은 후퇴와 어쩌면 후퇴보다 못한 것입니다.
2보 전진을 위해 1보후퇴가 있을 수 있지만 제자리 걸음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기복이 이렇게 자주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전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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